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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목칼럼(22) 너는 누구냐? (2) 총선에 출마할 B씨에게
제목 영목칼럼(22) 너는 누구냐? (2) 총선에 출마할 B씨에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3-30 오후 5:54:00
조회수 4632

당신은 충청도에 지역구를 가진 현역 국회의원이다. 그런데 당신을 보면 나는 헷갈린다. 당신의 직업이 국회의원 맞는가 다른 무엇인가 하는 의문이 풀리지 않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까닭이 있다. 우선 당신은 지난해 초부터 몹시 분주해지기 시작했다. 국회 회기 중에 상임위원회나 본회의에 참석하여 밤 늦게까지 국정을 도마 위에 올려놓고 걱정하느라 바쁜 것이 아니라 걸핏하면 지역구에 내려가 잔치집, 초상집을 돌고 산악회, 부녀회에 얼굴을 내밀고 무슨 기공식과 준공식마다 참석하여 그 공을 오로지 자신의 것으로 포장하느라 정말이지 쉴 틈이 없는 것처럼 보였다. 서울에 머물 때도 당내의 계파 보스에게 정성을 들이느라 삽살개처럼 꼬리치고 그가 가는 곳마다 그림자를 밟을세라 조심하며 허리를 숙이고 추종하느라 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었다. 당신을 보면 국회의원 아무나 하는 것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날 지경이었다. 여기서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 국회의원은 원래 이런 것인가? 정치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가? 하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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